[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개인 기부에 동참했다.
17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를 위해 2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13일 대지진으로 인도적 위기에 놓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역 주민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5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어 방시혁 의장이 개인 기부로 동참을 결정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CEO 정태영 총장은 "이번 튀르키예의 지진 피해에 보내주신 많은 염려와 관심, 생존 아동과 가족들의 미래를 위한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세이브더칠드런은 한 아이라도 더 구하고 어떤 어려움에서도 더 앞서 나가기 위해 전 세계 30개 회원국과 함께 긴급구호 모금에 나섰으며, 튀르키예 아동 12만 5천 명과 시리아 아동 55만 명 등 67만 5천 명을 포함해 총 160만 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금은 지진의 생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 위기를 극복하고 모든 아동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더 많이 지원해야 한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이번 후원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의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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