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한석준이 사칭 계정에 속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17일 한석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칭 SNS 계정을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계정에는 '한석준 아나운서'라는 소개글과 함께 한석준 사진이 프로필 사진에 걸려있다. 이미 2만여 명이 팔로우하고 있는 상황.
한석준은 "사칭계의 블루칩. 몇 달 전에 몇 백 개의 계정을 삭제했는데도 여전히 저의 사칭 계정은 매일매일 생겨난다"며 "이 계정은 너무 심했다. 제 링크트리까지 가져가고 팔로워도 2만이니 속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제 피드에 올린다"고 밝혔다.
해당 계정에 대한 사칭 신고도 부탁한 한석준은 "그 외에도 또 사칭 계정 보이면 이 글에 댓글로 그 계정 소환해달라. 다 찾아다니면서 신고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침부터 거지 같은 X들의 거지 같은 계정 보여드려서 죄송하다"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한석준은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프리랜서 선언 후 현재는 방송인 겸 출판사 대표이자 스피치강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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