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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브라질 플레이메이커 브루노 영입
작성 : 2023년 02월 17일(금) 10:04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FC가 브라질 출신 플레이메이커 브루노를 영입했다.

서울 이랜드는 17일 브라질 비토리아, 산토스 등에서 맹활약한 미드필더 브루노(BRUNO OLIVEIRA, 25)를 영입, 전력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175cm, 72kg의 민첩한 체격을 지닌 브루노는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은 물론, 정교한 왼발 킥과 강력한 슈팅이 장점인 공격형 미드필더다. 날카로운 패스와 기동성이 뛰어나 플레이메이커로서 갖춰야 할 장점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좌우측 윙어와 세컨 스트라이커까지 소화 가능하다.

2018 XV 지 피라시카바(파울리스타주 2부)에서 프로 데뷔한 브루노는 이듬해 그레미우 오사스쿠(파울리스타주 3부), 칼덴세(세리에D, 미네리우주 1부)에서 출장 시간을 늘려가며 유망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2021시즌 세리에B 소속의 비토리아의 유니폼을 입으며 주전 선수로 맹활약을 펼쳤고, 지난 해 브라질 최상위 리그이자 명문 구단인 산토스(세리에A)에 입단해 수준급 플레이를 선보였다.

브루노는 "K리그는 수준급의 선수들과 플레이, 열정적인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들었다. 마침 서울 이랜드 FC에서 제의가 왔고, 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서울 이랜드 FC에서의 생활이 너무 기대되고 이 곳에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 큰 결심을 하고 온 만큼 팀의 궁극적인 목표에 기여하고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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