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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출격' 리디아 고, LET 사우디 대회 첫날 공동 선두(종합)
작성 : 2023년 02월 17일(금) 09:49

리디아 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새해 첫 출격에 나선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16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 경제도시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2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으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리디아 고는 파자리 안나나루깐(태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승을 수확하며 올해의 선수, 상금, 최저타수상을 휩쓸었다. 또한 11월말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서 정상의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 결혼한 리디아 고는 신혼생활을 보낸 뒤, 이번 대회를 새해 첫 출격 무대로 삼았다.

1라운드부터 노보기 플레이로 공동 선두에 자리한 리디아 고는 대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홍정민은 7언더파 65타를 기록, 아타야 티띠꾼(태국), 아디티 아쇼크(인도)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임희정은 6언더파 66타로 가비 로페즈(멕시코)와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와 유해란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8위, 임진희와 정윤지, 이소미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17위에 랭크됐다.

전인지와 황정미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30위, 김아림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40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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