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개그콘서트' 출신 코미디언들이 숨은 재력가로 주목받았다.
16일 밤 방송된 KBS2 '연중 플러스'에서는 의외의 재력가 스타들이 공개됐다.
이날 100억 자산가로 소개된 인물은 방송인 황현희였다. 앞서 2000년대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던 황현희는 2014년 홀연히 모습을 감췄다.
당시 홍현희는 투자를 위해 연세대 경제대학원에 진학해 투자의 기초부터 공부했다. 2년간 공부 후 부동산에 투자를 시작한 황현희는 용산·성동구, 신길동 단독주택을 비롯해 주식, 비트코인 등에 투자해
이를 통해 홍현희는 초기 투자금 4억 5천의 약 10배가 달하는 수익을 거뒀다. 현재 그는 투자 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사회 초년생들에겐 청약 예금을 추천하고 있다.
또 다른 재력가는 '개그콘서트' 출신 허경환이다. 허경환은 2010년 닭가슴살 사업을 시작했으나, 동업자에게 사기를 당하며 한차례 위기를 맞았다.
그런 허경환은 2021년 연 매출 약 600억을 달성하며 성공한 사업가로 주목받았다. 최근엔 수원의 신축 건물을 공동 매입했다.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허경환의 매입가는 당시 약 80억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