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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림 더블-더블'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 9연패 몰아넣어
작성 : 2023년 02월 16일(목) 21:03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연패 수렁에 빠뜨렸다.

현대모비스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84-77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25승(17패)을 달성한 현대모비스는 단독 3위에 올랐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13승 28패로 9연패 수렁에 빠졌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25득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이 18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데본 스캇이 10득점 5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현대모비스가 1쿼터부터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게이지 프림, 서명진, 장재석 등이 득점을 쌓으며 앞서나갔다. 1쿼터는 현대모비스가 26-16으로 앞선 채 끝났다.

한국가스공사가 2쿼터에서 반격에 나섰다. 샘조세프 벨란겔, 머피 할로웨이가 골밑에서 활약했고, 이대성과 우동현이 외곽포를 쏘며 힘을 보탰다. 전반은 한국가스공사가 49-45로 뒤집은 채 끝났다.

3쿼터는 다시 결과가 뒤집혔다. 현대모비스가 신민석의 2연속 2점슛, 프림의 골밑슛으로 리드를 잡은 뒤 김태완의 외곽포 등으로 앞서나갔다. 3쿼터는 다시 현대모비스가 66-65로 앞서며 종료됐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현대모비스였다. 현대모비스는 장재석과 서명진, 프림 등이 2점슛을 쏘며 앞서나갔다. 한국가스공사도 이대성과 할로웨이가 분투했지만 힘이 모자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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