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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박, 2023년 첫 곡 활동은 OST
작성 : 2023년 02월 16일(목)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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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버나드박의 감미로운 음색이 주말 안방극장을 달콤한 분위기로 이끈다.

KBS2 주말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OST 가창 제안을 받은 버나드박은 수록곡 ‘I fell in love’(아이 펠 인 러브) 녹음을 마치고 19일 오후 6시 음원을 발표한다.

신곡은 미소 하나로 내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행복이고 축복이라는 내용의 가사와 멜로디, 어쿠스틱 기타의 따뜻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러브 테마송이다. 극중 오랜 시간을 기다려 온 연인을 인생 최고의 선물처럼 여기는 핑크빛 모드를 연출하는 곡이다.

‘I fell in love, nothing i want more / 너라는 나의 선물 난 너 하나면 돼 …… 잠에서 깨어나도 내 품에 / 잠든 너의 두 볼에 입 맞추면 / 달콤한 꿈을 꾸네 good night’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감성이 완연하다. 허스키 하면서 부드러운 버나드박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감싸며 누구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팝 어쿠스틱 발라드곡으로 선보였다.

힘든 시간을 끝으로 사랑을 확신하는 남자가 나지막이 속삭이는 듯한 이 곡은 ‘삼남매가 용감하게’ OST 소향 ‘Hello’, 제이세라 ‘못하겠어’ 등의 OST 곡 작업을 펼쳐온 프로듀싱팀 어베인뮤직(Urbane Music)이 참여해 극전개에 완벽한 조화를 이룬 곡을 완성했다.

버나드 박은 2014년 SBS ‘K팝스타’ 시즌3에서 우승한 후 미니앨범 ‘난’을 발표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지난해 두 번째 미니 앨범 ‘To whom it may concern’을 발표, R&B 장르의 타이틀곡 ‘하루종일 부르지’로 활동을 이어왔다.

재미교포 출신이지만 육군 현역 복무한 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가운데 최근 단독공연 ‘ New Beginning’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2023년 첫 곡 활동으로 OST 가창에 나섰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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