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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현준 농구 장학금 수상자로 구민교·이도윤 학생 선정
작성 : 2023년 02월 16일(목) 14:14

사진=서울삼성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농구 서울삼성의 김현준 농구 장학금 수상자로 구민교(제물포고 2), 이도윤(무룡고 2) 학생이 뽑혔다.

삼성은 "제23회 김현준 농구 장학금 수상자로 구민교, 이도윤 학생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각각 2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패가 돌아가며, 장학금 전달식은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 하프타임에 진행된다.

또한 수상자들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구단의 공식 의료 협력 병원인 청병원에서 건강검진 및 부상 방지에 관한 심층 분석도 주어진다. 아울러 용품 협찬사인 언더아머에서 협찬하는 트레이닝복, 러닝화, 백팩 등 다양한 훈련용품도 전달될 계획이다.

김현준 농구 장학금은 한국농구 발전을 선도한 고인을 기리며 장래가 촉망되는 농구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이 23회째이며 지난 2000년부터 팀 승리 당 일정금액을 적립하여 72명에게 총 1억597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2011년 11회 장학금부터 선정대상자를 기존 서울 연고지역 내에서 전국으로 확대하여 적용하였으며 지도자의 추천과 각종 대회기록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한편 역대 수상자 중 KBL에서 활약한 선수는 서울삼성의 김현수, 이동엽, 강바일, 차민석을 비롯해 제1회 수상자 양희종(안양 KGC)을 시작으로 박찬희(원주 DB), 최준용(서울 SK), 이승현 (전주 KCC), 양홍석 (수원 KT), 변준형(안양 KGC) 등이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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