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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캐롯, 3월말까지 가입금 잔여분 못 내면 6강 PO 출전 불허"
작성 : 2023년 02월 16일(목) 10:22

허재 공동 대표이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KBL이 특별회비(가입금) 잔여분을 내지 못하고 있는 고양 캐롯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KBL은 16일 오전 8시 30분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8기 제3차 임시총회를 개최해 원주 DB 정종표 사장, 서울 삼성 김종현 대표이사, 대구 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 등 3개 구단 구단주 변경을 승인했다. 안양 KGC 이종림 전무의 단장 변경도 함께 승인했다.

또한 KBL은 최근 자금난을 겪는 고양 캐롯이 3월 31일까지 특별회비 잔여분 10억원을 납부하지 못하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출전을 불허하기로 재확인했다.

캐롯은 이날 "특별회비 납부를 기한내 할 것"이라며 회원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

만약 캐롯이 정규리그 6위 안에 들면, 캐롯 대신 차하위 팀이 한 단계씩 순위를 올려 6강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된다.

캐롯이 현재 순위인 5위로 정규리그를 마치면 6위팀이 5위, 7위팀이 6위 시드를 배정받아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이 같은 방침은 지난해 10월 11일 긴급이사회에서 논의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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