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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3월부터 컷 통과자 수 65명으로 축소
작성 : 2023년 02월 16일(목) 09:43

사진=LPGA 투어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컷 통과자 수를 축소한다.

LPGA 투어는 16일(한국시각) 컷 통과 기준을 종전 2라운드 공동 70위 이내에서 공동 65위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규정은 오는 3월 24일 개막하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부터 적용된다.

LPGA 투어는 이번 결정이 독단적인 변화가 아닌 선수 이사회와 협의를 거친 결과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간 LPGA 투어는 컷 탈락이 있는 풀 필드 대회에서 동점자를 포함한 상위 70위까지 본선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현재 경기 진행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비판을 받아 왔었고, 변화를 추구하게 됐다.

LPGA 투어는 "규정 변경은 36홀 후 관리 가능한 선수의 수를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LPGA 대회에서 선수의 경험을 강화하기 위핸 노력으로 더 빠른 경기 속도를 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도 2019년부터 70위에서 65위까지 본선 진출자 수를 줄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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