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마블의 새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3')는 개봉 첫 날인 15일, 17만488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앤트맨3'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다.
줄곧 1위를 질주하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위로 밀려났다. 3만3924명의 관객을 동원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누적 관객수는 297만8993명을 기록하며 3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이어 3위는 최근 재개봉한 영화 '타이타닉: 25주년'(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차지했다. 1만5824명이 관람하며 누적관객수 72만4664명을 기록했다.
4위와 5위에는 전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어메이징 모리스', '두다다쿵: 후후섬의 비밀'이 차례로 랭크됐다. '아바타: 물의 길'은 6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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