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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현 맹활약' 하나원큐, 갈 길 바쁜 KB스타즈 격파
작성 : 2023년 02월 15일(수) 21:03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가 KB스타즈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하나원큐는 1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KB스트와의 홈경기에서 82-69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하나원큐는 시즌 4승(22패)째를 신고했다.

갈 길 바쁜 KB스타즈는 9승17패로 5위에 머무르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하나원큐 신지현은 26득점 8어시스트 7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양인영은 15득점 8리바운드, 정예림은 12득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김예진과 김애나는 각각 10득점씩을 기록했다.

KB스타즈에서는 강이슬이 21득점 12리바운드, 이윤미가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하나원큐는 1쿼터까지 KB스타즈에 17-25로 끌려갔다.

하지만 2쿼터부터 하나원큐의 반격이 시작됐다. 신지현이 내외곽을 넘나 들며 맹활약,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다. 양인영도 득점에 가세한 하나원큐는 35-38로 추격한 채 2쿼터를 마쳤다.

기세를 탄 하나원큐는 3쿼터 초반 정예림의 3점슛으로 45-44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김지영과 김예진까지 외곽포를 터뜨리며 61-54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하나원큐는 4쿼터 초반 10점차 이상 도망가며 승기를 잡았다. KB스타즈의 추격을 가볍게 저지한 하나원큐는 82-69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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