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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튀르키예 지진 피해 돕기 위해 추가 기부 결정
작성 : 2023년 02월 15일(수) 19:04

김연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위해 추가 기부에 나선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15일 "김연아가 다비드 자맹이 그린 '한국의 별' 시리즈 작품 중 자신의 초상화 판매 수익금을 튀르키예 지진 돕기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훌륭한 분들과 함께 '한국의 별' 시리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국민들이 아픔을 겪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 이번 자선경매를 통한 수익금이 조금이나마 복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김연아는 지난 10일에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 성금 10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자맹은 김연아의 선수 시절 프로그램에 영감을 받아 김연아에게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이었던 '007 메들리'부터, 2013년 세계올림픽 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했던 쇼트 프로그램 '뱀파이어의 키스', 롱 프로그램 '레미제라블', 2014년 소치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및 2009년 페스타 온 아이스 아이스쇼에서 스위스 출신의 남자싱글 스테판 랑비엘과 페어로 선보였던 '오페라의 유령'을 모티프로 한 다섯 점의 작품을 제작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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