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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도르트문트, UCL 16강서 사상 첫 맞대결
작성 : 2023년 02월 15일(수) 18:19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첼시의 역대 첫 맞대결이 펼쳐진다.

독일 분데스리가 3위에 있는 홈팀 도르트문트는 6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15-16 유로파리그 16강에서 토트넘에 승리한 이후 PL 구단을 상대로 10경기에서 2무 8패로 부진했던 악연을 씻어내야 한다. 엔조 페르난데스와 미하일로 무드리크, 주앙 펠릭스를 UCL 스쿼드에 포함시킨 첼시는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승리를 노린다.

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펼쳐질 도르트문트와 첼시의 16강 1차전은 내일(16일) 오전 5시 킥오프되며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약 4400억 원을 투자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를 기록 중인 첼시는 UCL에서 반등에 도전한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지휘 하에 치른 UCL 5경기에서 지난 9월 잘츠부르크전 무승부 이후 4연승을 기록했다. 첼시는 '1600억 원의 사나이' 페르난데스와 펠릭스, 무드리크를 새롭게 명단에 올려 공격과 중원을 강화했으나 수비수 브누아 바디아실을 UCL 명단에서 제외했다. 바디아실의 공백은 칼리두 쿨리발리와 트레보 찰로바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입은 무릎 부상으로 결장 중인 '1100억 원 수비수' 웨슬리 포파나는 4개월 만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

6연승 중인 홈팀 도르트문트는 PL 상대 악연을 끊어내고자 한다. 2016년 4월부터 PL 팀과 10경기를 치른 도르트문트는 토트넘에 4패, 맨시티에 1무 3패, 리버풀에 1무 1패를 기록했다. 도르트문트가 첼시를 상대로 그동안 PL 팀들과의 악연에서 벗어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UCL 5경기 4골 1도움을 올린 '신성' 주드 벨링엄을 중심으로 마르코 로이스와 율리안 브란트, 카림 아데예미 등이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모두 2골 이상을 터뜨린 도르트문트가 첼시의 수비마저 뚫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역대 첫 만남을 앞둔 도르트문트와 첼시 중 어느 구단이 기선 제압에 성공할지 주목되는 두 팀의 22-23 UCL 16강 1차전은 내일(16일) 오전 5시 TV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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