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댄서 차현승이 '피지컬: 100' 탈락 소감을 전했다.
차현승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지컬: 100' 출연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게재했다.
최근 차현승은 '피지컬: 100' 출연해 고강도 퀘스트들을 진행했다. 14일 공개된 8회에서는 꼬리 잡기 형식의 오래달리기 '우로보로스의 꼬리' 대결을 펼쳤으나 갈비뼈 골절로 인해 가장 먼저 탈락했던 바 있다.
이날 차현승은 "1라운드 때 얻은 골절로 움직일 때마다 온몸이 박살나는 느낌과 숨 쉴 때마다 찢어지는 통증으로 인해 2라운드부터 촬영 내내 붙여온 향정신성 진통제 때문에 눈은 퉁퉁 부어 있고 몸에 힘도 안 들어가서 표정이 좋지 않아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고 보여졌다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참여하는 내내 진심을 다해 임했고 저 스스로가 얼마나 연약한지도 알게 됐던,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이든 촬영할 때처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먹게 해준 '피지컬: 100'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차현승은 "무엇보다 제일 기쁜 건 살면서 만날 수 없는 너무 대단하고 멋진 분들을 알게 된 것"이라며 "먼저 부상자임에도 받아준 팀장 감사하다. 다들 너무 멋있었고 우리 팀 최고"라고 덧붙였다.
한편, '피지컬: 100'은 극강의 피지컬 100인 중 최강자를 찾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21일 최종화가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