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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우승 경쟁' 아스널-맨시티, 시즌 첫 리그 맞대결
작성 : 2023년 02월 15일(수) 18:04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가 시즌 첫 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달 말 FA컵 경기에서는 맨시티가 1-0으로 기선을 제압한 가운데, 리그에서는 누가 승점을 챙길지 시선이 집중된다.

우승을 노리는 두 팀의 만남으로 '승점 6점짜리'가 될 이번 경기는 내일(16일) 오전 4시 30분 킥오프된다.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눈부신 성장을 거두고 있다. 불과 2년 전 8위까지 추락하며 예전의 영광을 잃은 듯 했지만, 올 시즌 당당히 1위에 올라 있다. 다만, 맨시티와의 이번 경기는 선두 수성의 분수령이다. 맨시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기는 했지만 승점차가 3점밖에 되지 않는다. 골득실에서도 6점이나 뒤쳐져있기 때문에 이번 맞대결에서 패배한다면 1위를 내주게 된다. 18실점으로 맨시티보다 더 단단한 수비를 자랑하지만, 화력면에서 '득점 1위' 홀란드를 앞세운 맨시티에게 밀리는 상황이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잠깐 주춤한 아스널이 맨시티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을 위한 스퍼트를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위 맨시티는 이중고에 시달린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아스널을 쫓아가기도 바쁜데,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어느새 승점 2점 차로 턱밑까지 따라왔다. 맨시티 역시 3위 맨유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이번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미끄러지면 우승은 고사하고 2위 자리를 내주게 될지도 모른다. '주포' 홀란드가 지난 경기에서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어 한층 뜨거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지난 10월 예정됐던 양팀의 경기는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 여파로 연기돼 내일(16일) 오전 4시 30분에 펼쳐진다. 우승 경쟁이 치열한 현 상황에서 1, 2위 팀의 맞대결로 더 큰 관심을 받게 된 이번 경기는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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