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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이어 2023년 FIFA 클럽 월드컵 개최지 선정
작성 : 2023년 02월 15일(수) 13:27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오일 머니'를 앞세워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됐다.

FIFA 평의회는 15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가 만장일치로 2023년 클럽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우디는 브라질, 스페인, 일본, 아랍에미리트(UAE), 모로코, 카타르에 이어 6번째로 클럽 월드컵을 개최하는 나라가 됐다.

클럽 월드컵은 대륙별 최강 클럽 7팀들이 모여 세계 최고의 클럽팀을 가리는 대회다.

2023년 대회는 올해 12월 12일부터 22일까지 6개 대륙 클럽 챔피언과 개최국 챔피언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달 초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2027년 아시안컵 개최권을 따낸 데 이어 클럽 월드컵 개최권까지 품었다.

또한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관관청은 2023 호주‧뉴질랜드 FIFA 여자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26년 AFC 여자 아시안컵 유치도 추진 중이다.

한편 FIFA 평의회는 2025년부터 4년 주기로 확대돼 열리는 클럽 월드컵 대륙별 티켓도 확정했다.

클럽 월드컵은 2025년부터 32개 클럽이 참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12장, 남미축구연맹(CONMEBOL) 6장,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각 4장,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이 1장의 티켓을 확보했다. 대회 개최국 챔피언이 남은 1장을 가져간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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