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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100' 여성 출연자 학폭 논란…피해자 "돈 뺏고 폭행"
작성 : 2023년 02월 15일(수) 11:31

피지컬: 100 출연자 학폭 논란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지컬: 100' 출연자 A 씨가 학교 폭력 의혹(이하 학폭)에 휩싸였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지컬100에 학폭 가해자가 나와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에 따르면 작성자는 A 씨와 같은 중학교를 다녔으며 A 씨는 자신보다 2살 많은 3학년이었다고. 이어 일 년 동안 고통의 시간을 보냈음을 토로했다.

작성자는 A 씨에 대해 "애초에 학교에서 노는 언니들 무리로 유명했다"며 "저와 제 친구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꼭 1만 원에서 2만 원 정도의 돈을 모아 오라고 시켰다"고 주장했다. 나중엔 요구하는 돈이 몇십만 원의 단위가 됐다고도 전했다.

부모에게 도움을 요청해 A 씨의 부모로부터 사과를 받아냈지만, A 씨는 작성자를 노래방으로 끌고 가 휴대전화를 뺏은 뒤 뺨을 때렸다. 공원에서도 폭행은 이어졌다.

작성자는 "그날은 10년이 지나도록 잊혀지지 않는 상처가 됐다. 이후 그 사람이 어떻게 사는지 몰랐는데 한 온라인 카페에서 그의 얼굴을 보고 손이 떨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호소했다.

해당 글쓴이 외에도 학폭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또 다른 증언이 나와 의혹이 가중되고 있다.

실명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피지컬: 100'에서 생존 중인 한 여성 출연자를 지목했다. 현재 학폭 가해자로 추정되는 A 씨는 SNS 댓글창을 막아놓은 상황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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