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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도전 선언' 이정후, 美 매체가 뽑은 '흥미로운 야구인' 14위
작성 : 2023년 02월 15일(수) 11:15

이정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선언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15일(한국시각) 가장 흥미로운 야구선수 50인을 선정했다.

이정후는 50명 가운데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13위에 오른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버펄로스)와 이정후를 함께 소개했다.

매체는 두 선수가 모두 지난 시즌 자국 프로야구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는 점과 다음 달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는 점, 그리고 MLB 진출을 노리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정후는 2022시즌이 끝난 뒤 키움의 동의를 얻어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달 말에는 '슈퍼 에이전트'로 통하는 스콧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선임해 주목을 끌었다.

한편, 뉴욕 포스트는 가장 흥미로운 인물로 2023시즌 뒤 FA 자격을 얻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꼽았다. 2위에는 비시즌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은 스티브 코헨 뉴욕 메츠 구단주가, 3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우여곡절 끝에 계약한 카를로스 코레아가 뽑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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