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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농심배 3연패 도전장…신진서·박정환·변상일 출격
작성 : 2023년 02월 15일(수) 10:20

신진서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의 톱3 신진서·박정환·변상일 9단이 농심배 3연패 사냥에 나선다.

제2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우승국을 결정지을 본선 3라운드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온라인으로 속행된다.

3라운드는 20일 박정환 9단과 일본의 마지막 주자 이야마 유타 9단의 대결로 막이 오른다. 상대전적은 6승 2패로 박정환 9단이 앞서있으며, 최근 5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야마 유타 9단은 지난해 11월 29일 펼쳐진 본선9국에서 중국의 렌샤오 9단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해 일본의 마지막 불씨를 살렸다.

박정환 9단은 출전을 앞두고 "중요한 상황이지만 뒤에 든든한 우리 선수들이 있어 편하게 둘 수 있을 것 같다"며 "있는 힘껏 둬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국은 강동윤 9단(4연승)의 활약으로 3개국 중 가장 많은 3명이 생존해 3연패 청신호를 밝혔다. 중국은 커제·구쯔하오 9단 등 2명,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 한 명만이 남았다.

스물네 번째 대회를 맞이한 농심신라면배는 그동안 한국이 14회, 중국 8회, 일본 1회 우승을 기록했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 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 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 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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