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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연 "신장암 4기 투병 중인 남편, 부작용에도 늘 웃어줘"(아침마당)[TV캡처]
작성 : 2023년 02월 15일(수) 09:05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최세연이 신장암 투병 중인 남편의 최근 건강 상태를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서는 '그때 그 사람'을 주제로 앞선 출연자들의 근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세연은 "저는 함께 노래 부르던 남자와 사랑을 해 결혼해 쌍둥이도 낳고 행복하게 살았다. 그런데 남편인 신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신장 하나를 떼어내고 남은 신장도 3분의 1을 제거했다. 또 폐로 전이돼 6번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지금은 신장암 4기로 투병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설연휴에는 남편과 무대를 꾸미기도 했던 최세연은 "사실 그때 남편의 몸상태가 좋지 않았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이 계속돼 자주 응급실을 찾고 입퇴원을 반복해야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현재 남편의 건강 상태에 대해 "1년이 지난 지금은 남편이 고맙게도 안정을 많이 찾았다. 한 달 주기로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부작용으로 손발이 갈라지고 구역질에 시달리고 있지만, 남편은 늘 그렇듯 아픈 티 내지 않고 밝게 웃는다. 또 변함없이 절 사랑해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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