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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현 22득점' SK, KT 제압하며 공동 3위 등극
작성 : 2023년 02월 14일(화) 20:44

서울 SK 선수단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공동 3위에 등극했다.

SK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의 홈경기에서 91-8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24승(17패)째를 올린 SK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3위에 올랐다.

반면 KT는 18승 24패를 기록하며 7위로 내려앉았다.

SK는 오재현이 22득점, 자밀 워니가 19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허일영이 16득점 5리바운드, 김선형이 16득점을 올리며 골고루 활약했다.

KT는 하윤기가 18득점 7리바운드, 재로드 존스가 15득점을 기록했지만 힘이 모자랐다.

SK가 초중반부터 오재현의 3점슛, 최부경과 자밀 워니 등의 2점슛으로 앞서가자 KT는 양홍석, 재로드 존스 등이 힘을 보탰다. SK가 1쿼터를 22-17로 앞선 채 종료됐다.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2쿼터에서 SK가 허일영의 3점슛 2개와 2점슛 2개로 32-2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KT도 김동욱과 존스가 3점슛을 쏘며 쫓았지만 힘이 모자랐다. 전반도 SK가 49-41로 리드하며 끝났다.

SK가 계속해서 KT를 압박했다. 김선형의 2점슛을 시작으로 워니와 오재현이 골밑슛을 쐈고, 허일영과 오재현이 외곽포를 만들었다. 3쿼터도 SK가 76-60으로 리드하며 종료됐다.

이어진 4쿼터. KT는 뒤늦게 하윤기, 한희원 등이 골밑슛을 쏘고, 박지원이 외곽포를 만들었지만 시간이 모자랐다. 경기는 결국 SK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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