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중인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스프링캠프 첫 날 합류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시작된 토론토의 스프링캠프 첫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훈련은 오는 3월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위한 일정이었지만 예상보다 많은 선수들이 훈련에 합류했다.

류현진을 비롯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조지 스프링어 등도 합류해 훈련에 돌입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한 가운데 12월말 예정보다 이른 일정으로 미국에 출국하기도 했다. 이는 재활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2023시즌이 끝나면 다시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이 되는 류현진은 내년 6월 이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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