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개그맨 김시덕이 길거리에 쓰러진 시민을 구조하는 선행을 펼쳤다.
13일 김시덕은 자신의 SNS에 "주차장 바리케이드에 쓰러져 있으신 분을 주민분과 안전하게 경찰에게 인도했습니다"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엔 김시덕이 구조한 시민이 경찰에게 인도되는 모습이 담겼다.
김시덕은 "예전 뇌졸중으로 쓰러져 있으신 분을 CPR했던 경험이 있어 차에서 내려 확인 결과 만취하신 거였습니다~"라고 설명하며 "술은 감당하실 만큼만"이라고 당부도 덧붙였다.
김시덕의 이러한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에도 길가에 쓰러진 시민을 구조한 바 있다. 한 방송에서 김시덕은 "촬영 도중 길가에 어르신이 쓰러져 있었다. 제가 가까이에 있어서 CPR 하고 앰뷸런스를 불렀다"라고 밝혔다. 김시덕은 민방위 훈련에서 CPR 교육을 받은 덕분이라며 "저 아니어도 다른 분들이어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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