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팀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위로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벤탄쿠르의 쾌유를 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우루과이전에서 만난 두 선수가 포옹하는 사진이었다. 손흥민은 "회복 중인 형제에게 힘을 달라. 곧 돌아올 것"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함께 적었다.
벤탄쿠르는 지난 12일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경기 도중 무릎 부상으로 교체됐다.
당시 벤탄쿠르는 심각한 고통을 호소했는데, 이후 검사 결과 무릎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최소 6-7개월 이상의 회복 기간이 필요한 부상으로, 2022-2023시즌에는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최근 위고 요리스, 이브 비수마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은 벤탄쿠르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선수단 운용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한편 토트넘은 15일 AC밀란과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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