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메이저 퀸' 홍지원과 요진건설 골프단이 동행을 이어간다.

요진건설 골프단은 14일 "'2022 한화 클래식 우승자' 홍지원과 메인 스폰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요진건설은 지난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홍지원을 발탁해 루키 시즌부터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요진건설은 홍지원의 메인 스폰서 후원을 2년 연장했으며, 홍지원은 요진건설의 로고가 새겨진 의상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또한 요진건설의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요진건설 소속 홍지원은 2022시즌 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2022'에서 사상 최고 난이도로 평가받던 코스 세팅을 극복하고 최종 합계 1오버파 289타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데뷔 첫 승을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장식한 홍지원은 메이저 우승 시드인 3년 시드를 보장받아 2025년까지 시드를 확보했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루키부터 함께한 홍지원 프로와 인연을 이어 나갈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3년 시즌에도 홍지원 선수가 다시 한번 우승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요진건설은 지난 2010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요진건설 골프단'을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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