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최근 연일 골 소식을 전해오고 있는 이재성(FSV 마인츠 05)이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분데스리가는 1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이재성은 당당히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성은 지난 11일 FC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21분과 후반 7분 멀티골을 작렬시키며 마인츠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재성이 멀티골을 터뜨린 것은 지난 2021년 7월 마인츠 입단 후 처음이다.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작렬시키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서 6득점을 기록, 지난시즌 작성했던 득점 기록(4골)도 이미 넘어섰다.

한편 이번 베스트 11에는 하파엘 게헤이루(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세르주 그나브리, 마티아스 데 리흐트(이상 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도 함께 이름을 올리며 이재성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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