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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대전' 유태오 "작품 준비 중 발 골절, 4주 만에 준비해야 했다"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3년 02월 13일(월) 17:19

연애대전 유태오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유태오가 부상으로 녹록지 않았던 '연애대전' 준비 과정을 고백했다.

13일 서울 삼청동 모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연애대전'(감독 김정권)의 유태오와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전쟁 같은 사랑을 겪으며 치유받는 로맨틱 코미디. 성인 남녀의 로맨틱 코미디를 다룬 작품인 만큼 다수의 키스신과 배드신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톱스타 역할인데다 상체 노출이 많았던 탓에 당연 준비 과정도 필요했다.

그러나 상황은 결코 녹록지 않았다. 몸관리 외에 외형적인 부분에서 특별한 준비를 하지 않았다는 유태오는 "바로 전 작품이 미국에서 찍은 영화고 귀국하고 바로 코로나19에 걸리고 또 바로 발 골절이 됐다"라고 밝혔다. "코로나19에 걸리고 제가 이번에 좀 많이 아파 17일간 누워있어서 근육이 많이 줄었다. 근육이 다 약해져서 원래 하던 운동량이나 강도를 못 받쳐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탓에 6~8주 걸릴 준비 과정을 4주 만에 완성시켜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유태오는 "골절 이후 회복을 빨리해야하고, 트레이닝도 받아야 했다. 그런 상황에서 대사 외우고, 캐릭터 연기 준비해가야해서 초반에 감독님과 프로덕션에 죄송했다. 그런데 다른 배우들 장면을 앞당겨 찍고 그래줘서 너무 고마웠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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