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강원FC가 강원도일자리재단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강원은 "10일 구단 사무국에서 강원도일자리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강원과 강원도일자리재단의 업무 협약은 3년 연속이다.

강원도일자리재단은 강원도민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 고용안정 및 복지증진, 계층별 최고의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원 구단과 강원도일자리재단은 '강원도민을 위한 서비스 제공'이라는 점에서 뜻이 통했고, 같이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원도일자리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강원 구단 홈 경기 일정을 홍보한다. 강원 구단은 춘천과 강릉 홈경기장 LED 보드 등 홍보 매체를 통해 강원도일자리재단을 알리며 강원형일자리안심공제 가입자에게 홈 경기 티켓 20%, MD 상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강원 구단은 지난해에도 마스코트 강웅이와 함께 강원도일자리재단을 직접 방문해 일자리 취업 상담 등 강원도일자리재단의 주요 사업을 알린 바 있다. 올해도 상호 홍보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도일자리재단 박광용 대표이사는 "강원 구단과 올해로 3년째 뜻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 많은 도민들이 강원 구단 응원을 위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를 적극 활성화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원 김병지 대표이사는 "강원도일자리재단에서 하는 일을 강원 구단을 통해 더욱 많이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원도를 대표하는 양 기관이 3년 연속 업무 협약을 통해 강원도민에게 행복을 주고 더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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