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연예 전문 미디어 티브이데일리가 K팝 스타들의 자선 경매 행사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티브이데일리는 최근 종료된 셀럽 소장품 자선 경매 행사 수익금 전액을 13일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해당 성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구호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가 주최하고 연예·스포츠 전문 미디어 스포츠투데이, 연예 전문 미디어 셀럽미디어, 한류 최대 에이전시 와이제이 파트너스(YJ Partners)가 후원한 이번 자선 경매는 코스닥 상장사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의 연예, 공연 전문 플랫폼 크레파스(crepas.io)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22일까지 진행됐다.

경매 물품은 K팝 스타들의 소장품 및 단체 사인 굿즈 등이다. 지난해 8월 진행된 ‘2022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 참여한 가수 싸이, 강다니엘, 그룹 아이브, 르세라핌, NCT드림, 오마이걸, ITZY 등의 기증을 통해 마련됐다.

매주 10개씩, 총 8주 동안 새로운 소장품이 업로드된 가운데 K팝 팬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티브이데일리 관계자는 “좋은 취지를 가지고 진행한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지진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K팝 최대 축제로 통하는 ‘2022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는 OTT 플랫폼 seezn(시즌) 앱과 웹사이트를 비롯해 일본 tbs와 Abema TV 등을 통해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에 동시 생중계됐다.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는 8월 개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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