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n.CH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이 '삿포로눈축제 K-POP 페스티벌'을 가득 채웠다.
네이처(NATURE), 하동연, 엔싸인(n.SSign), 류지현은 지난 11일 열린 '제73회 삿포로눈축제 15th K-POP FESTIVAL 2023'(이하 '삿포로눈축제 K-POP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삿포로눈축제 K-POP 페스티벌'은 일본에서 가장 전통 있는 한류행사다. 샤이니, BTS, 몬스타엑스, NCT 등 K팝 그룹들이 신인 시절 거쳐 간 스타 등용문으로도 평판이 높다.
이날 네이처 하루, 엔싸인 카즈타가 스페셜 MC를 맡아 생기 있고 통통 튀는 진행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이번 '삿포로눈축제 K-POP 페스티벌'은 3년 만의 오프라인 공연이다. 또 15번째라는 기념적인 공연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라며 설렘을 내비쳤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고 카즈타의 '우리집', 엔싸인의 '쏘리 쏘리 (SORRY, SORRY)' 무대로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등장한 류지현은 최근 발매한 새 디지털 싱글 '씰룩씰룩'의 타이틀곡 '씰룩씰룩 (Green Light)'과 수록곡 '내가 네게 (To You)'는 물론, '청춘스타' 준결승전에서 동화책 보이스로 화제를 모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무대로 귀 호강을 선사했다. 하동연은 'We Belong Together(위 비롱 투게더)', '하나미즈키', '부산에 가면'을 매력적인 보이스로 열창하며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또 네이처가 무대에 올라 '어린애 (Girls)', 'RICA RICA(리카 리카)', 'What's Up(왓츠 업)', 'Allegro Cantabile(알레그로 칸타빌레) (너의 곁으로)'를 선보였다. 매 무대 네이처만의 중독성 강한 음악과 유니크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엔싸인은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곡인 'Woo Woo(이게 말이 돼?)', '너만 빼고 다 있어' 뿐만 아니라 'Love Shot(러브 샷)' 커버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각 아티스트들의 엔딩 무대 이후 전 출연진이 함께 한 'Candy(캔디)' 컬래버레이션을 끝으로 '삿포로눈축제 K-POP 페스티벌'은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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