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김천상무 산하 18세 이하(U-18) 팀이 백운기 고교축구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김천은 "U-18 팀이 오는 14일부터 전남 광양에서 열리는 제24회 백운기 고교축구대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제24회 백운기 고교축구대회는 대한축구협회, 광양시, 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축구협회, 광양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다. 총 39개 고교 팀이 출전한다.
백운기 고교축구대회에 처음으로 나서는 김천 U-18 팀의 목표는 4강 진출이다. 김천 U-18 팀은 C조에 배정돼 14일 태양FC U-18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용문고(16일), 주천고(18일)와 순차적으로 경기를 치른다. 총 10조로 구성된 가운데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하며 2위 팀은 20강에 진출한다. 경기 장소는 축구전용1구장이다.
작년부터 김천 U-18을 이끈 박태민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하길 바란다. 현재는 부상자가 많아 적은 인원으로 대회를 치러야 하는 부담감도 있다. 그럴수록 더욱 원 팀으로 뭉쳐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가져올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천 유소년 경기 일정은 김천 구단 공식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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