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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신한은행 꺾고 단독 2위+PO 진출 확정
작성 : 2023년 02월 12일(일) 16:46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공동 2위 간의 맞대결에서 삼성생명이 웃었다.

삼성생명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86-7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은 나란히 14승10패로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승리를 거둔 삼성생명이 15승10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고, 신한은행은 14승11패가 되며 3위로 내려앉았다.

또한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삼성생명 배혜윤은 26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명관은 14득점 9리바운드, 조수아는 13득점을 보탰다.

신한은행에서는 김소니아가 19득점, 김진영과 구슬이 각각 14득점, 한채진이 12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삼성생명은 1쿼터부터 배혜윤과 이명관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리드를 잡았다. 2쿼터에는 조수아와 이해란이 외곽포를 터뜨리며 조금씩 차이를 벌렸다. 10점차 이상 달아난 삼성생명은 46-33으로 전반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