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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피닉스오픈 3R 공동 6위…셰플러 단독 선두
작성 : 2023년 02월 12일(일) 11:11

임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6위로 도약했다.

임성재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의 TPC 스콧데일(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잰더 쇼플리,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타이럴 해튼(잉글랜드)과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전날보다 3계단 상승한 순위다.

임성재는 2022-2023시즌 톱10 2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시즌 세 번째 톱10에 도전한다.

이날 임성재는 3번 홀과 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임성재는 13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순항하던 임성재는 14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15번 홀 버디로 만회했고,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욘 람(스페인)가 닉 테일러(캐나다)가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2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김시우는 5언더파 208타로 공동 20위, 김주형은 3언더파 210타로 공동 28위, 이경훈은 1언더파 212타로 공동 48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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