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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7 대표팀, 튀르키예 완파…4개국 친선대회 우승
작성 : 2023년 02월 12일(일) 10:43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크로아티아 4개국 친선대회에서 2연승을 달렸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각) 크로아티아 포레치에서 열린 대회 2차전에서 튀르키예를 3-1로 격파했다.

지난 9일 크로아티아와의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2승(승점 6)을 기록, 덴마크와의 3차전 결과에 관계 없이 대회 우승을 확정지었다.

현재 한국은 2승(승점 6)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튀르키예(1승1패, 승점 3)와 덴마크와 크로아티아(이상 1무1패, 승점 1)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이 대회는 승점-승자승-골득실-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마지막 3차전에서 한국이 덴마크에 패하고 튀르키예가 크로아티아를 이겨 똑같이 승점 6점을 기록하더라도, 승자승에서 앞선 한국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날 한국은 전반 35분과 45분 강주혁(FC서울 U-18)의 연속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9분 튀르키예의 케비르 알리 칸볼라트에게 1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6분 윤도영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한국은 14일 덴마크와 대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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