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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장' 울버햄튼, 사우샘프턴에 짜릿한 역전승
작성 : 2023년 02월 12일(일) 10:34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희찬이 부상으로 이탈한 울버햄튼이 사우샘프턴을 격파했다.

울버햄튼은 12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결장했다. 황희찬은 지난 5일 리버풀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후 한국으로 귀국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약 4-5주간 결장이 예상된다.

이날 울버햄튼은 전반 24분 사우샘프턴의 미드필더 카를로스 알카라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설상가상으로 27분 마리오 레미나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몰렸다.

그러나 울버햄튼은 후반 27분 사우샘프턴 수비수 얀 베드나렉의 자책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42분에는 주앙 고메스의 역전골을 보태며 짜릿한 2-1 승리를 거뒀다.

원정에서 승전고를 울린 울버햄튼은 6승5무11패(승점 23)를 기록하며 15위에 자리했다. 사우샘프턴은 4승3무15패(승점 15)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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