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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풀타임' 마요르카, 세비야 원정서 0-2 완패
작성 : 2023년 02월 12일(일) 09:40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이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패배의 쓴맛을 봤다.

마요르카는 12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세비야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마요르카는 지난주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무기력한 패배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마요르카는 8승4무9패(승점 28)로 10위에 머물렀다.

세비야는 6승6무9패(승점 24)를 기록하며 12위에 자리했다.

마요르카의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마요르카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날 마요르카는 경기 내내 세비야의 공세에 시달렸다. 세비야는 전반 28분 유세프 엔네시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뒤, 전반 40분 브라이언 힐의 추가골을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마요르카는 후반전 들어 만회골을 노렸지만, 세비야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31분에는 이강인의 회심의 프리킥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39분에는 이강인의 공을 뺏은 세비야 곤살로 몬티엘의 반칙이 선언되자, 이에 항의하던 세비야 코치가 퇴장당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마요르카는 결국 세비야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경기는 마요르카의 0-2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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