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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멀티골 폭발'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에 3-1 완승
작성 : 2023년 02월 12일(일) 09:23

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재성(마인츠)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마인츠는 11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승리의 주역은 이재성이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8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시즌 5호골과 6호골을 연달아 터뜨렸다.

이재성은 빅리그 입성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득점 기록(4골)도 가볍게 넘어섰다.

귀중한 승점 3점을 쌓은 마인츠는 7승5무8패(승점 26)를 기록하며 11위에 자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6승3무11패(승점 21)로 13위에 머물렀다.

이날 이재성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마인츠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재성의 노력은 전반 21분 결실을 맺었다. 역습 기회를 잡은 이재성은 루도비크 아조르케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이후 흘러나온 공을 빠르게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의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마인츠는 곧바로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전반 24분 카림 오니시워의 추가골을 보태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8분 에르데민 데미로비치의 페널티킥으로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마인츠는 후반 7분 역습 찬스에서 이재성의 추가골로 3-1을 만들며 아우크스부르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후 이재성은 후반 35분 아이멘 바르코크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남은 시간 2골차 리드를 지킨 마인츠는 3-1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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