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권율과 전현무가 앙숙 '케미'를 뽐냈다.
11일 밤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파김치의 보은을 위해 제주도를 찾은 전현무, 이영자, 송성호 실장, 권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자신을 제주도로 초대해 준 전현무에게 "매니저 송 실장 비행기 삯까지 챙겼다"고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권율이 "감사하다. 저도 챙겨주셔서"라고 말하자 전현무는 "샌드백이 좀 필요해서"라고 농담했다.
권율은 "스페인에서 엊그저께 도착해서, 어제 드라마 찍고 왔다"고 열정을 뽐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드라마를 찍더라. 배우더라? 드라마 촬영장 사진을 보냈길래 '너 왜 거기 있냐. 거기서 뭐 하냐. 섹션 TV 리포냐'라고 그랬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권율은 "가끔 형님이 망각하시는 것 같아서 '드라마 잘 찍고 있다'고 사진을 보내니까 '거기서 뭐 하냐'고 하더라. 뭐하긴. 대사 치고 있었지"라고 응수했다.
전현무는 "영자 누나랑 제주도에서 맛있는 거 먹는다니까 좋아서 왔다"고 폭로했다. 이에 권율은 "해외 다녀와서 3㎏가 빠졌다. 몸보신과 ㎏ 회복을 위해 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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