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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심 쓴 공방전' 첼시, 웨스트햄과 1-1 무승부
작성 : 2023년 02월 11일(토) 23:36

첼시 주앙 펠릭스(왼쪽)가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첼시FC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FC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첼시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PL 23라운드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8승 7무 7패(승점 31점)를 기록한 첼시는 9위를 유지했다. 웨스트햄은 5승 5무 12패(승점 20점)로 15위에 위치했다.

경기 초반부터 웨스트햄을 거세게 몰아붙이던 첼시는 전반 8분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빠르게 침투한 주앙 펠릭스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웨스트햄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그러나 첼시는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엔조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펠릭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전반 21분 카이 하베르츠가 다시 한 번 웨스트햄의 골문을 열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웨스트햄은 전반 28분 경기 균형을 맞췄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에메르송 팔미에리가 실수 없이 밀어넣었다. 양 팀이 1-1로 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주도권을 잡은 첼시는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웨스트햄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37분 토마스 수첵이 프리킥 상황 이후 혼전 상황에서 차분히 밀어넣으며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첼시 입장에서는 천만다행히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양 팀은 이후에도 서로의 골문을 노리며 맹렬히 달려들었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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