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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하비에르와 6400만 달러에 5년 계약 체결
작성 : 2023년 02월 11일(토) 09:50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와 다년 계약을 맺었다.

휴스턴은 11일(한국시각) "하비에르와 2027시즌까지 5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휴스턴은 구체적인 계약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MLB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에 따르면 5년 6400만 달러의 조건이다.

2020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하비에르는 지난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30경기(148.2이닝)에 출전해 11승 9패 평균자책점 2.54로 휴스턴 선발진의 한 자리를 든든히 지켰다.

그해 포스트시즌에서도 하비에르의 활약은 계속됐다. 3경기에 출전해 2승 평균자책점 0.71의 짠물투로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는 6이닝을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브라이언 아브레우, 하파엘 몬테로, 라이언 프레슬리(이상 1이닝 무실점)와 함께 팀 노히터를 합작했다. 빅리그 역사상 월드시리즈 팀 노히터 기록은 사상 처음이다.

그러자 휴스턴은 젊고 유망한 하비에르를 다년 계약으로 눌러 앉히는 데 성공했다.

휴스턴 데이나 브라운 단장은 "하비에르와 장기 계약을 맺어 기쁘다. 하비에르는 선발 로테이션의 핵심 선수로 이번 계약은 완벽한 거래라고 생각한다. 현재와 미래에서 우리의 성공을 유지하기 위해 주요 선수와 동행하려는 구단 비전과 일치한다"고 하비에르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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