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웹툰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가 탈세 의혹에 휘말렸다.
9일 국세청은 연예인, 운동선수, 유튜버, 웹툰 작가 등을 포함한 총 84명을 대상으로 고강도 세무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세청은 업무 용도와 무관한 고가 사치품을 구매비용을 법인 비용으로 처리하거나 법인에 저작권을 무상 이전해 소득을 분산한 인플루언서, 웹툰 작가 등도 대상에 포함됐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연합뉴스TV는 인기 웹툰 작가 A씨가 회삿돈으로 수 억 원대의 슈퍼카를 구입하거나 세금계산서 미발행을 통해 부가가치세를 탈루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자료화면으로 빨간색 스포츠카에 기대 포즈를 취하고 있는 A씨의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해 공개했다.
그러나 해당 사진 속 A씨가 개인 SNS를 통해 슈퍼카 사진을 공개해 온 야옹이 작가로 지목되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로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SNS에 슈퍼카 사진을 게재해 왔다. 다만 지난해 3월 F사의 슈퍼카를 매각하며 "이제 4억 슈퍼카 꼬리표는 떨어지겠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야옹이 작가 SNS 댓글란을 통해 탈세 의혹에 대한 해명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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