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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팬들과 함께 튀르키예·시리아 돕는다…1000만 원 기부
작성 : 2023년 02월 10일(금) 13:11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를 돕기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구선수이자 희망브리지 홍보대사인 김연경 선수가 팬들과 함께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기부는 카카오의 기부 플랫폼인 '같이가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모여진 성금은 강진으로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재건 및 회복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이번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 관계자는 "김연경이 참혹한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국민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동참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연경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000만 원을 전해왔고 2021년에는 경제적·정서적·사회적 어려움에 처했거나 처할 가능성이 큰 '재난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3000만 원을 보내왔다.

2021년 10월 희망대사에 위촉된 김연경은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의 회원으로도 활동하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다시 한번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김연경 희망대사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간단히 기부 참여가 가능한 만큼 많은 국민께서도 참여해주시기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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