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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혐의' 유아인, 출국 금지→추가 마약 가능성 조사 "2주 안에 결과"
작성 : 2023년 02월 10일(금) 11:48

유아인 프로포폴 혐의 / 사진=MBC 뉴스데스크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또다른 마약류 투여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받고 있다.

9일 MBC 뉴스데스크는 유아인이 프로포폴뿐만 아니라 다른 마약류를 투여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아인 소속사는 "프로포폴과 다른 마약류 성분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다. 2주 안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검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로포폴 처방 횟수와 용량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50여 명을 찾아내 수사를 의뢰했다. 명단에 본명 엄홍식이란 이름이 올라 유아인인지 몰랐다고. 관계자는 "처음에는 누구인지 모르고 시스템적으로 수사 의뢰 대상이 돼 수사를 의뢰했다. 진료 타당성과 횟수, 투약량을 고려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다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 투약을 상습적으로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아인을 출국 금지 조치한 후 소환 조사에 나섰다. 현재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 성형외과를 압수수색 중이다.

유아인 소속사는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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