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더 글로리' 배우 정성일이 자신의 성격을 설명했다.
10일 한 패션매거진은 정성일과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성일은 날렵한 슈트 베이스의 착장들을 입고 마치 영화 속 장면들 같은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 따르면 정성일은 "춤을 춰달라" "머리를 헝클어뜨려 달라" 등 촬영 중 나온 온갖 주문에도 싫은 내색 한번 없이 모두 소화했다고.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성일은 본인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 "뭐든 잘 받아들이고, 아무리 힘들어도 기왕이면 다 함께 웃으면서 일하고 싶어 한다. 예의 없는 건 못 참는다"고 답했다.
'더 글로리'의 출연진에 대한 질문에는 "내가 연기 잘하는 사람들을 너무 좋아한다"며 "신기하기도 하고 배울 점이 많아서 자꾸 보게 되는 측면도 있지만, 그 어떤 이유보다 연기 잘하는 사람이 마냥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하도영 캐릭터의 몰락에 대한 이야기, '한국의 양조위'라는 별명에 대한 생각 등에 대한 이야기는 '에스콰이어' 2023년 3월호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정성일이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등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는 오는 3월 10일 후반부인 파트2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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