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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샌디에이고와 6년 1억800만 달러 연장 계약
작성 : 2023년 02월 10일(금) 09:57

다르빗슈 유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6)가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6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0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다르빗슈와 샌디에이고가 오는 2028년까지 1억800만 달러(약 1366억 원)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다르빗슈는 일본프로야구(NPB)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쳐 주목을 받았고,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하며 통산 242경기 등판 95승75패 1488이닝 평균자책점 3.50 1788탈삼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에는 30경기에서 194.2이닝을 던지며 16승8패 평균자책점 3.10 197탈삼진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다르빗슈는 2023시즌 종료 후 FA가 될 예정이었지만, 샌디에이고는 거액의 장기계약을 안기며 다르빗슈와의 계약을 연장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다르빗슈는 오는 3월 개막하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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