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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요리스·비수마 부상 '악재'…콘테 감독 훈련장 복귀
작성 : 2023년 02월 10일(금) 09:43

위고 요리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감독대행은 1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위고 요리스가 앞으로 6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의 주전 골키퍼인 요리스는 지난 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상대의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중요한 경기들이 몰려 있는 상황에서 주전 수문장의 이탈은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요리스의 빈 자리는 후보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가 메울 예정이다.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요리스의 부상은 큰 손실이다. 슬프지만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경험이 있는 포스터를 신뢰한다”고 전했다.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 역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토트넘은 "비수마가 왼쪽 발목 피로골절로 수술을 받는다"면서 "복귀 일정은 수술 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담낭염 수술로 잠시 토트넘을 떠나 있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0일 훈련장에 복귀했다. 토트넘은 SNS에 훈련장에 돌아온 콘테 감독의 사진을 게재하며 복귀 소식을 알렸다.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콘테 감독이 돌아왔고 다시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면서 "그가 돌아와서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다만 콘테 감독이 언제부터 다시 팀을 지휘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토트넘은 오는 12일 레스터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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