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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사대륙선수권 쇼트 1위…김채연 3위·이해인 6위
작성 : 2023년 02월 10일(금) 09:09

김예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피겨 장군' 김예림(단국대)이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

김예림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의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35점, 예술점수(PCS) 33.49점을 합쳐 72.84점을 받았다.

72.84점은 김예림의 쇼트프로그램 시즌 베스트 기록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김예림은 올해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메달이 결정되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11일 펼쳐진다. 김예림이 1위를 지킨다면 2009년 금메달을 딴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한국 선수가 4대륙선수권 여자 싱글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사보 레비토(미국)는 71.50점을 받아 2위에 자리했다. 김채연은 70.86점(수리고)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해인(세화여고)는 69.13점으로 6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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