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구독자 48만 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카라큘라가 탐정이라는 직접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9일 공개된 IHQ 바바요 '뻥쿠르트'에서는 '명탐정 카라큘라' 운영자 이세욱이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과 수사 중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이세욱은 "사기꾼을 잡으러 다닌다"며 "탐정 자격증이 있다. 제보를 받아서 어려운 분들을 돕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사기 현장을 급습했는데 가해자가 스토킹으로 신고해서 성범죄수사대에서 갔었다"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사용하는 장비를 공개했다.
이세욱은 "증거용으로 제출할 바디캠과 녹음기, 호신을 위한 삼단봉과 가스총까지 합법적으로 허가를 받아서 소지한다"고 덧붙였다.
'뻥쿠르트' 이수지가 탈세 의혹에 대해 궁금증을 보이자 이세욱은 "아내가 세무사다. 성실하게 납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세욱은 탐정으로 나서게 된 계기도 밝혔다. 그는 "원래 자동차 리뷰 유튜버였다. 모 업체에서 자동차 휠 타이어 점검하러 온 고객이 화장실을 간 사이, 직원이 휠을 꺾고 고장 났다며 추가 비용을 요구했다. 이것을 보고 부당함에 목소리를 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수사 중 받은 살해 협박범을 잡은 이야기와 특별한(?) 귀가법, 대사관까지 방문해 가해자를 찾게 된 에피소드 등을 IHQ 바바요 '뻥쿠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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