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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될 수 있을까' 무진성, ♥강소라 향한 애틋한 외사랑 마무리
작성 : 2023년 02월 09일(목) 11:08

남이 될 수 있을까 무진성 / 사진=지니TV, ENA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남이 될 수 있을까' 무진성이 애틋한 외사랑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8일 방송된 지니TV 수목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 7화에서 민재겸(무진성)은 결국 오하라(강소라)와 이별했다.

이날 오하라 부모님의 이혼 소송과 관련해 입장 차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심지어 민재겸은 오하라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고 구은범(장승조분)과 고민 상담을 하러 간 걸 알게 됐다.

이에 민재겸은 오하라에게 "(구은범을 향한) 그 감정 도대체 언제 정리되는 건데?"라고 물었다. 결국 민재겸은 마음을 숨기는 오하라에게 솔직하지 못한 사람과는 자신이 없다며 끝내 이별을 고했다.

그러면서도 민재겸은 만취해 오하라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민재겸은 관계를 정리하는 오하라의 모습에 모든 것이 끝났음을 깨달았다.

무진성은 민재겸의 첫 등장부터 마지막까지 담백하고 자연스럽게 로맨틱한 연하남을 그려냈다. 민재겸의 서툴고 불안한 감정들을 현실적으로 전달하면서도 다정한 사랑 표현을 아끼지 않았다.

무진성은 지난해 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천재 작가 지망생 유진 역으로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 제58회 대종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이어 '남이 될 수 있을까'로 오랜만에 안방 극장에 컴백해 대중과 반갑게 재회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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